<Happy SF>, <판타스틱>, <미래경> … SF 전문 정기간행물을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은 항상 실패해 왔다. 이런저런 해석이 붙지만 진짜 이유는 단순히 시장의 물리적 크기가 작던 것 아닐까.
바로 그 이유 때문에 이 잡지는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. SF 팬이라 해도 쏟아지는 소설과 앤솔러지를 다 읽을 수 없으니, 누군가 읽고 소개해줘야 하기 때문이다.
실려 있는 중단편 중 딱히 흥미로운 소설은 없었지만 서평이 넉넉히 실린 것이 가장 반가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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