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마거릿 애트우드 여사는 <오릭스와 크레이크> 를 쓰고 아직 못한 이야기가 너무 많다고 생각했던 듯 하다. 가필의 가필을 이렇게까지 쓸 이유가 있었을까?
- 전작의 주인공들의 사연이 계속 다른 관점을 통해 반복된다.
- (스포일러)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 낸 신인류들이 1부에서는 좀 포스트휴먼답게 묘사되었는데, 2부와 3부에서는 그냥 고귀한 야만인이다. 추상적 사고를 하지 못한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책도 씀. 이 친구들에 비하면 야노마미족이 더 포스트 휴먼에 가깝다.
- <시녀 이야기> 와 <증언들> 에서도 그러더니, 이 책들에서도 애트우드 여사는 복음주의 개신교에 대한 애증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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