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걸 이제야 읽었단 말이야..? 싶지만 어쨌든 읽었다. 

 

동굴의 비유 등 중요한 내용은 대부분 알고 있던 내용이었지만, 흥미로운 점은 <향연> 을 읽으면서도 느꼈던 것처럼 당시 그리스인들은 관념의 의인화로서의 신과 인격신 개념을 아주 엄격하게 구분하지는 않던 것 같다. 그러니까 사랑에 대해 논하면서 에로스 신이 어쩌구 저쩌구를 굉장히 진지하게 이야기한다거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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